2011-03-08 19:36
에버그린, 북中-인니 노선 신설
7일 신강에서 첫 출항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북중국과 인도네시아 대만을 잇는 아시아 역내항로를 신설한다.
에버그린은 7일 아시아 역내 화주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중국-자카르타를 잇는 중국·대만·인도네시아(HB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HBI노선에는 17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2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 배선된다.
에버그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2억명을 넘는 인구규모에 동남아시장에서 소비가 가장 큰 곳으로 경제력과 천연자원이 풍부해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지가됐다”며 “지난 5년간 경제성장률은 평균 5~6%에 달했으며, 글로벌 경제위기가 찾아온 2009년에도 4.5%의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에버그린은 신설된 아시아 신흥시장의 경제발전과 무역의 확대로 인해 HBI 서비스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HBI 서비스는 7일 ITAL FORTUNA호가 신강에서 첫출항에 나서며 시작됐다. 기항지는 신강-다롄-칭다오- 홍콩-서커우-자카르타-홍콩-카오슝-상하이-신강 순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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