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7 17:11
지난 5일 OOCL과 온도크 조인식 가져
신선대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주)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은 1월 5일부터 시행
에 들어간 온도크 CY 운영시스템의 최초 이용계약자인 OOCL과 온도크 조인
식을 가졌다.
홍콩에 본사를 둔 OOCL은 부산항에서 연간 4만~5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온도크체제로 전환시 컨테이너부두에서 종합 서비스가 제공돼 부두밖 장치
장(ODCY)을 경유하지 않게 되어 20피트 컨테이너당 약 20%정도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OOCL은 P&O네들로이드, NYK, 하팍로이드, MO
L 등 대형선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이들 공동운항선사들의 부산항
컨테이너처리량은 연간 45만TEU를 상회하고 이 온도크체제로 전환시 물류처
리 개선을 위한 온도크 서비스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은 부산항 터미널 운영업체로서는 최초로 컨테이
너수리를 시행함으로써 기존의 부두기능이 수출입화물을 선박에서 싣거나
내리는 하역기능위주로 운영되어왔으나 부두내 종합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
대 고객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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