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7 10:29

이글 벌크 “용선료 재조정 협상 별도 진행 안 해”

대한해운과 용선문제 관련 언급
대한해운과 용선문제가 얽혀있는 뉴욕 이글 벌크사가 지난달 26일 대한해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보도했다.

로이즈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한해운에 자사선박을 용선해준 이글 벌크사는 대한해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계속적인 운송거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조치였다고 언급했다. 이글 벌크사는 대한해운으로부터 받을 용선료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며 대부분의 용선료도 현재의 시황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글 벌크사와의 용선료 재조정 협상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글 벌크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대형 벌크선사로 5만~6만DWT급 수프라막스선을 주요 선형으로 보유해 철광석, 석탄, 곡물, 비료등 원자재 수송을 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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