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 모지항을 연결하는 신규 카페리가 1월 23일 첫 취항의 뱃고동을 울렸다.
카훼리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은 총톤수 1만6천톤급의 대형 카페리 선박으로서 광양비츠호(Gwangyang Beech호)로 명명됐다.
비츠호라는 선명은 너도밤나무의 영문명으로서 광양의 ´당당한 자신감´ 과 광양의 ´번영´ 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취항하게 되는 시모노세키항과 모지항은 일본의 서남단항으로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도시이자 일본 규슈지역 관광여행의 관문역할을 하는 항만 도시이다.
1912년에 광양의 하포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연결하는 화객선이 1938년까지 운항되다가 전라선의 개통으로 중단된지 약 73여년만에 부활된 셈이다.
카훼리는 호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수산물의 수출과 일본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2년 여수 EXPO, 2012 이순신대교 개통,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2010년부터 7년간 계속되는 F1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있어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된다.
한편 광양 비츠호는 이러한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박내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고 대형 레스토랑, 세미나실, VIP식당, 단란주점, 면세점, 편의점, 게임오락시설, 인터넷, 목욕탕 등의 시설을 갖춰 여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락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비츠호는 730여명의 탑승인원을 609명으로 축소 운영하며 200TEU의 컨테이너를 적재하여 매주 일, 화, 목요일 광양을 출발하고 매주 월요일, 금요일은 시모노세키항, 매주 수요일은 모지항을 기항하게 된다.
광양훼리(주) 관계자에 따르면 화물은 물론 여객의 운임도 부산항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지역 관광객과 수출입 화주들에게 물류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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