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8 15:31

TNWA 음력설 맞아 북미항로 선복감축

6주간 일부 노선 항차중단
우리나라 현대상선을 비롯해 싱가포르 APL 일본 MOL로 구성돼 있는 선사 제휴단체인 뉴월드얼라이언스(TNWA)가 북미항로에서 선복 감축을 단행한다.

TNWA는 18일 음력 설 연휴 기간 아시아에서의 공장 가동중단에 대응해 태평양항로 일부 노선의 수송능력을 일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NWA는 향후 6주 동안 SAX PSW PCX PCE 서비스에서 일부 운항을 선택적으로 생략하는 방법으로 선복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APL 엥아익멩 사장은 "성수기에 앞서 수급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할 계획"이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공급량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TNWA는 해마다 설 연휴동안 아시아 지역의 수출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겨울철 선복감축 프로그램을 도입해왔다. 특히 올해 춘절 연휴엔 공장 가동 중단이 예년보다 길어진 3~4주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NWA 관계자는 "(4개 서비스를 제외한) 다른 노선들이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배선 변화를 곧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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