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8 13:39

신년사/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에 최선”
친애하는 흥아해운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해상직원 여러분의 안전과 무사고 운항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 입니다. 2011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나약하지만 선한 동물로, 행동이 재빠르고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빠른 판단력과 현명한 전술로 각자 맡은 임무와 역할에 대처하시고, 여러분 가정과 회사 모두가 크게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당사가 창립 반세기를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대내적으로는 한국해운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지만 대외적인 환경은 그다지 낙관적이지가 않습니다.

작년도의 세계경제 회복세는 세계 각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것으로서, 이러한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올 한해는 경기둔화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경기도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는 국제유가와 근본적인 선복과잉 문제로 인해 그리 낙관적인 희망을 가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의 시기에는 현명한 판단력과 남들보다 한발 앞선 빠른 의사결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당사 창립반세기를 맞는 의미 있는 올 한 해를 더욱 뜻 깊은 해로 만들고 다가올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몇 가지 방침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년경영의 기본원칙을, 기본에 입각한 정도경영에 두고자 합니다. 초우량 물류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창립 반세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인재경영입니다.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인재입니다. 우수한 인재 선발에 힘쓰고, 핵심인재 양성에 더욱 진력해야 할 것이며 배양된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회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개인의 역량개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셋째, 다양한 사업다각화, 특수선 부문의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핵심 사업인 컨테이너 및 케미컬 탱커 운송사업의 경쟁력을 유지시켜 나가면서, 한편으로는, 벌크 및 중량물 운송 등 특수선 부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 연구하여 사업 다각화를 통한, 다양한 수익원 창출에 노력을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비록 올해에도 대내외적인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간다면 그 어떠한 도전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투철한 책임의식과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금년 우리가 세운 목표를 이루어 나갑시다. 신묘년(辛卯年)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잘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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