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
작년 12월 넷째 주 전반적인 건화물선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를 비롯한 파나막스 사이즈와 핸디막스 사이즈에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성탄절 연휴로 인해 성약 건도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모였고, 이러한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연말 연시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1.31% 하락, 작년 12월24일 1,773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케이프 사이즈에서는 작년 12월 넷째 주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 초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이지 못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러한 하락세는 중반에 진입하면서 더욱 크게 나타나면서 전 지역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운임 및 용선료에서도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3.85% 하락, 작년 12월24일 2,346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8.1% 하락, 작년 12월24일 1만7972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크선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11.4%, 13.3% 상승해 각각 2만9941달러, 2만8321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크선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22.2%, 22% 하락해 각각 1만4754달러, 1만55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5827DWT 벌크선
는 4만2000달러에 파세로에서 인도돼 발티모어를 거쳐 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8만2천DWT 벌크선 은 2만6250달러에 암스테르담에서 인도돼 스코-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작년 12월 넷째 주에도 파나막스 사이즈에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해운선물(FFA)시장의 하락세와 함께 태평양 수역과 대서양 수역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고, 운임 및 용선료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작년 12월 넷째 주 BPI 지수는 1,845p로 하락 마감하면서 올해 들어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로 인해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9.43% 하락, 작년 12월24일 1,845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9.4% 하락, 작년 12월24일 1만1722달러를 기록했다.
7만5397DWT 벌크선 는 2만2750달러에 이즈무이덴에서 인도돼 발틱을 거쳐 영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4027DWT 벌크선 은 2만500달러에 오기니쉬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을 거쳐 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작년 12월 넷째 주 핸디막스 사이즈에서는 핸디사이즈와 수프라막스에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수프라막스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선주들은 가용 선복의 성약을 서둘러 체결하고 성탄절 휴일을 즐기려는 듯 운임 및 용선료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러한 하락세는 태평양 수역보다 대서양 수역 중심으로 크게 나타났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7.44% 하락, 작년 12월24일 1,493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19% 하락, 작년 12월24일 829를 기록했다.
5만2478DWT 벌크선 은 1만1천달러에 나고야에서 인도돼 노퍽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6208DWT 벌크선 는 9,250달러에 칭다오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1년 동안 총 479척, 2,890만DWT의 선박이 매각 소식을 들려줬다. 이는 2009년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이며 BDI 또한 1,795p 선까지 떨어지며 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더 낙담하게 했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0년 건조의 는 시리아 바이어에게 41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4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268척의 선박이 매각 소식을 들려줬다. 이는 2009년 146척에 비하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에는 2003년 일본 건조의 가 2,0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몇몇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체업자들의 매각활동은 여전히 민감한 모습이다. 해체가 또한 큰 변화 없이 작년 12월 넷째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매각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 12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81년 건조의 로써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45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는 홍콩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3년 건조의 탱커선 은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당 30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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