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4 10:26

건화물선 시황 2012년까지 침체 전망

신조선 인도로 선복량 증가 예상
노르웨이 선박금융회사 아크틱사는 건화물선 선주들은 내년까지 용선문제와 선복과잉 등의 영향으로 수익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화물선 시황의 기준이 되는 BDI는 현재 작년 초반에 견줘 26% 가량 하락했다.

이와 함께 작년 선복량은 2009년과 비교해 12% 증가했으며 올해 8.8%, 2012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가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건화물선 인도량 증가로 인해 내년까지 시황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불황 이후 신조선 선가가 하락하면서 작년 선주들은 총 5,840만DWT의 신조선을 발주했다.

한편 연간 BDI가 3년 연속 하락했던 시기는 지난 1998년 4년 연속 하락했던 시기 이후 최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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