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 다난했던 호랑이의 해 경인년이 가고 토끼의 해 신묘년(辛卯年)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회사들이 2011년 토끼의 해를 맞이해 다양한 투자 계획이나 사업 계획들을 준비해 더욱 높은 곳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여기 저기서 모두들 신년 계획 짜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는 담배를 꼭 끊어야지” “올해는 꼭 결혼해야지”등 다양한 소망을 하나씩 품고 있습니다.
출근을 하면서 들었던 방송에서 많은 이들의 새해 소망을 조사해보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적인 변화를 소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가상승, 월급인상, 사업확장 등 모두들 재정적인 환경의 개선과 성공들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경제적 풍요를 바라는 마음은 남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진정한 이유를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 지려는 노력보다는 외형적인 성공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11년에는 그 동안 너무 가까워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던 내 가족, 내 친구, 내 동료에게 ‘작은 칭찬’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진심으로 존중하는 몇 마디의 말을 주변사람들에게 건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이 세상은 살기 좋은 곳, 행복한 세상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과 같고 인간관계의 윤활유이며, 인생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작은 칭찬에도 매우 인색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작은 칭찬’을 통해 지난해보다 좀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여러분들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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