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8 14:28
중국 VLCC 입항지연에 따른 시황 상승 기대
향후 아라비안 걸프만 선박공급량 감소할 듯
200만배럴 상당의 원유를 선적한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이 중국항만에서 입항지연되는 등 선박체선이 증가하면서 향후 아라비안 걸프만의 선박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4~5척의 VLCC선이 중국항만에서 하역을 위해 입항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쉽넷 사이트에 따르면 상해에서 주요 원유 선적지역인 아라비안 걸프만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노트 기준 20일 가량이 소모된다.
발틱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일본 구간 VLCC 용선료는 전주대비 33% 인상된 1만6481달러를 기록했으며 유조선 운임지수(WS)는 7.3% 증가한 60.2P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 칭다오, 카오페디안 등 주요 원유 하역항만의 평균 대기일수는 5일 이상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