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4 16:22

STX조선해양, 올해 수주액 100억달러 돌파 임박

머스크 말라카막스 비롯 여러 수주 건 협상 진행 중
STX조선이 올해 수주액 100억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현재 95억5천만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내 100억달러 돌파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업계에서 제기된 덴마크 정기선사 머스크와 STX조선이 협상 중이라는 풍문에 대해, 현재 머스크의 ‘말라카막스’를 비롯해 여러 수주 건들에 대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달 초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회사인 AP묄러-머스크 그룹은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의 발주를 최종 조율 중이며 올해가 가기 전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옵션 10척을 추가해 전체 발주규모는 20척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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