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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STX경영대상’ 시상식. 왼쪽부터 이희범 STX중공업-에너지 회장, 최영수 STX건설 부상무, 서충일 STX팬오션 경영관리총괄 부사장, 박현목 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장(상무), 구재고 ㈜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강덕수 STX그룹 회장, 문경주 STX팬오션 남미2팀장(부장), 한천수 STX조선해양 건조생산본부장(전무), 변희옥 STX에너지 E&P사업본부장(전무), 조기석 STX중공업 실장, 백성선 STX솔라 사업본부장(부상무), 최필준 STX다롄 영업본부장(상무) |
STX그룹이 ‘2010 STX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STX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10 STX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그룹의 경영목표 달성에 공헌을 세운 ‘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는 기존 유럽계 해운선사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시장 진입에 성공해, 25년간 50억달러 규모의 독점장기운송계약을 수주함으로써 세계 메이저 펄프운송시장에 진입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해운-조선-기계의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 모델을 제시해 수직계열화의 대표적인 시너지 창출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0월18일 세계 우드펄프 분야의 독보적 1위 기업인 브라질 피브리아사와 대규모 펄프운송을 체결한 STX팬오션은 이 계약 성사를 위해 20척의 오픈해치형 벌커 선대를 확보할 예정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어벌크, NYK, 그레이그쉬핑, 웨스트폴-랄센 등과 함께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STX경영대상’은 STX그룹 내에서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일궈낸 개인 혹은 단체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으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공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덕수 회장은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11년도 STX인만의 도전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았던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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