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3 16:09

2010 해운물류업계 10대 뉴스 ⑨

상하이항, 싱가포르항 제치고 세계 1위 「컨」항만 등극
중국 상하이항이 올 한해 거침없는 질주 끝에 ‘세계 1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에 우뚝 섰다. 상하이항은 2008년 8월에 255만7천TEU의 컨테이너 처리량을 기록한 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적부진을 겪어온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완연한 회복 경기를 타고 올해 5월과 7월에 각각 256만2천TEU, 257만TEU을 기록하는 등 월간 최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웠으며, 8월에는 264만1천TEU를 기록하며 260만TEU를 돌파했다.

상하이항은 누적 실적에서도 8월까지 1906만7천TEU를 기록해, 1901만TEU를 처리한 싱가포르항을 제쳤다. 상하이항은 1년 전의 1600만4천TEU보다 19.1% 늘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15.1%의 성장률을 보인 싱가포르항을 2위로 밀어냈다.

상하이항은 1분기까지 싱가포르항에 뒤지다 지난 4월 236만TEU의 물동량으로 4만TEU차로 싱가포르항을 제치고 역전에 성공한 뒤 성장률에서 싱가포르항을 압도하며,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상하이항의 월간 성장률은 2월 8%대까지 떨어져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20%를 넘나드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싱가포르항은 1월과 2월 18%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으나, 3월 9.9%로 성장 폭이 크게 떨어진 것을 기점으로 2분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다.

싱가포르항은 지난 2005년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1위항에 오른 이후 5년째 선두자리를 고수해왔다. 싱가포르항은 아시아-유럽항로의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을 내세워 중소선박들의 환적 물동량을 유치하며 발전했으며, 최근 아시아 역내항로 확대로 빠른 물동량 성장세를 일궈 왔다.

그러나 세계 해운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을 배경으로 성장한 상하이항의 추격을 뿌리치기엔 역부족이었다. 상하이항은 중국의 수출입 물동량에 의존해 고속성장을 지속하며 최근 중국의 대외교역 활황세를 바탕으로 세계 컨테이너항만 부문 선두로 나섰다. 대다수의 해운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싱가포르항이 순위를 다시 뒤집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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