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이 17일 '광양항 200만TEU 달성 기념식'과 '항만평화 학술포럼' 행사를 광양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역대 공단 이사장 및 임원, 선화주 관련 운영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창립 20년사 출판 기념식' 행사도 병행해 진행됐다.
1998년 1단계 터미널 운영을 시작한 광양항은 2007년 3단계 1차 컨테이너 부두를 완공해 현재 16척 선박을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발전했다.
이상조 공단 이사장은 “98년 개장 당시 3만4천TEU에 불과하던 물동량이 연평균 16%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올 연말까지 약 206만TEU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도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항만공사 전환이 빨리돼야 광양항이 자율성을 갖고 다른 항만과 더불어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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