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22 12:20
[ 북미 수출입항로 내년 봄 운임인상 계획 ]
북미수입항로운임협정(TWRA)과 북미수출항로 운임협정(ANERA)은 운임인상과
화물처리할증료 부과를 통해 운임수입의 증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선복이용율은 개선되고 있는데 반해 선복공급량은 여전히 선복수요
를 초과하고 있어 이들 두 동맹의 운임수입 개선노력이 성공을 거둘지는 불
확실한 실정이다.
ANERA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미국향 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
해
6.5% 증가한데 이어 금년에는 전년대비 12%의 높은 신장세가 예상되며 95년
과 96년에는 7%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항로의 주간 컨테이너 수송능력은 93년에 4만8천8백39FEU에서 94년에는
5만3천5백2FEU 그리고 95년과 96년에는 각각 5만5천8백29FEU와 6만2백95FE
U로 증가할 전망이다.
96년에는 각각 4만7천2백30FEU와 5만5백58FEU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복이용률은 93년의 80.7%에서 94년과 95년에는 82.5%와 84.6%
로 개선되다가 96년에는 다시 83.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WRA와 ANERA 양 동맹은 최근 95년 봄 예정으로 일괄운임인상을 인상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구체적인 운임인상률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밝
혔다.
그러나 TWRA의 경우 변화에대해 10%의 운임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운임인상률은 최소한 이 수준이상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ANERA는 일괄운임인상과 함께 터미널하역할증료 인상과 일부 아시아국가에
서의 유류할증료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텔레콤은 오는 11월 2일 국제해사위성(INMARSAT) 디지틀 서비스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해사위성기구는 지난 80년대초부터 위성을 통한 통신 서비스를 해양산
업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만6천여척의 원양선박이 Inm-A터미널이 내장
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홍콩텔레콤은 인도양과 태평양 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는 2개의 국제해
사위성 지상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캐나다 동부지역에 설비를
가동시킬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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