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하나로TNS(대표이사 권혁은)와 동방(대표이사 김형곤)이 30일 사업의 시너지 향상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다각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입 복합물류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양사의 공동 성장 목표를 담고 있다.
하나로TNS는 국내에 5개 사무소와 7개 물류센터, 해외에 16개 법인과 12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4PL, 포워딩, 창고, 운송, 통관, 관세환급, 물류컨설팅 등의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시스템으로 다양한 물류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한국 물류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보세운송업자, 보세구역운영인, 화물운송주선업자 3개 부문에서 최초 AEO 인증을 취득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하나로TNS와 항만터미널, 신항물류센터, 철도, BULK 운송 등의 국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동방은 성장동력을 통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전략적 거점에는 양사의 공동 현판을 설치해 운송체제 정비 및 공동 영업을 추진한다.
하나로TNS는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내륙운송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녹색물류, 한중일복합일관운송, 프로젝트 화물운송의 영업력을 확대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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