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9일 오전 대전 한국선급 본부 대회의실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 웬 티 타이통 참사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한국선급-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8명의 학생들에게 총 24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서울대 한국해양대 등 5개 대학에서 총장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베트남 유학생들이다.
오공균 회장은 “이들이 앞으로 한-베트남을 이어주는 성숙한 리더들로 성장해 양국은 물론 세계 해사산업을 함께 이끌고 발전시켜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외 해양·조선 관련 대학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모두가 힘든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인재중시 경영철학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윤리관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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