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9 09:15

배후물류단지 활성에 정부투자 지원 필수

항만친수공간포럼, 전문가 초청 세미나 열어

지난 25일 항만친수공간포럼은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항만의 글로벌 공급 사슬 기능 구축을 위한 배후단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항만친수공간포럼의 진형인 회장은“항만은 변화하고 있고 항만 활성화의 관건은 배후단지의 활용”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항만친수공간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국제물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배후에 물류관련시설들이 집적돼 있는 전용단지다. 과거에 단순히 화물을 처리하던 기능에서 벗어나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02년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이 수립 되고, 2009년부터는 항만배후단지에 제조시설 입주가 가능해졌다.

세미나는 배후물류단지와 관련해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국토연구원의 류재영 본부장이‘유럽의 수변생태/인프라 회랑 활용과 시사점’을 발표했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이성우 실장이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천항만 배후단지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항만연수원의 김병일 교수가 ‘인천항 배후지의 글로벌 SCM 거점화 연구’를 발표했다.

KMI의 이성우 실장은 항만배후단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정부에서 경제자유구역과 항만배후단지 간 연계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지원 방안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항만배후단지 내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이 영세하고 투자 리스크 부담이 높아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에 제약이 있다.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부차원의 투자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그는 “물류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범용형 비즈모델의 개발도 필요하고,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기업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덤핑방지와 건전한 경영구조 확립을 위한 물류활동 관련 표준요율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항만연구원 김병일 연구원은 향후 인천항을 배후단지의 수도권 글로벌 SCM(공급망관리)거점화를 위해서는 인천항 배후지의 항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글로벌기업의 수도권 공급망관리를 위한 글로벌유통단지조성하고 수도권 주요 권역별 소비지와 공급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수도권을 배후로 한-중 글로벌 SCM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 후에는 인천대동북아물류대학원의 곽봉환 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영진공사의 강상곤 박사, 인천항만물류협회 김종소 사무국장, 한국선주협회 남흥우 인천지회장, 한진해운 이호정 지점장, 성결대학교 정태원교수, 인천항발전협의회 황치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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