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5 15:18

중남미항로/비수기 진입 ‘물동량 하락세’

11월 GRI 400달러 적용 못해
11월 남미동안의 소석률은 60~70%, 남미서안의 소석률은 80%로 10월과 비슷한 물동량을 보이고 있지만 약간 감소한 모습이다.

11월1일부터 남미동안과 남미서안에 적용키로 했던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00달러 기본운임인상(GRI)은 대부분의 선사들이 적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선사 관계자는 “운임 보전을 위해 운임인상을 시행했지만, 물량이 없어 적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남미서안의 경우 노선을 추가하는 선사들이 늘면서 운임을 더 낮춰 물량을 싣다보니 동안보다 운임이 내려가 있는 상태다.

남미동안 소석률이 더 높은 모습을 보인 선사도 있다. B선사 관계자는“다른 선사들은 남미동안 물량이 많이 줄었지만, 브라질의 메인항구 이외에도 물량이 늘다보니 소석률이 오히려 지난 달 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남미서안의 경우 레진과 철강 화물의 비중이 컸는데, 여름 이후 한국에서 싣는 물량이 거의 없다. 철강의 경우 최근 벌크 운임이 하락해 벌크선운임지수(BDI)가 2천포인트 초반에 머물러 컨테이너에 실을 화물이 벌크로 많이 돌아선 영향도 있다.

C선사 관계자는“12월은 지금보다 더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며 “계절적인 비수기니 내년 3월까지 물량이 늘기보다는 이 수준으로 비슷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CMA CGM이 다음달 12일부터 북미와 남미서안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11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노선은 그동안 미주 동안과 자메이카 킹스턴을 운항해 오던 블랙펄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페루와 칠레 에콰도르 등 남미서안까지 확대한 것이다.

발보아항에서 아시아-미국노선인 PEX3를 통하면 부산과 홍콩 상하이 츠완항을 잇는 환적수송이 가능하다.

한편, 콜롬비아정부가 수입관세율을 인하해 대콜롬비아 수출물량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평균 관세율은 12.2%에서 8.25%로 인하했으며, 총 7000개의 수출품 중 4000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이 조정됐다. 주 수출품인 타이어는 15%에서 5%로, 철강제품은 10%에서 5%, 냉장고는 20%에서 15%로 인하됐다. 이번 관세인하는 원자재와 자본재의 관세를 인하해 제조 및 수출업계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의지로 보인다.

11월 유류할증료(BAF)는 남미동안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75~6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150~1200달러이며, 남미서안은 TEU당 720달러, FEU당 1440달러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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