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4 20:01
드라이쉽스, 삼성重에 24억弗 드릴쉽 발주 검토
4척 옵션 설정 합의
그리스 벌크선 전문 선주사인 드라이쉽스는 삼성중공업과 대형 드릴쉽 4척의 옵션 설정에 합의했다고 현지시각으로 23일 오후 밝혔다.
발주가 검토되는 옵션물은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드릴쉽 SAIPEM 10K의 자매선이다. 4척의 옵션 선박들은 이번 합의로 1년 내에 발주가 결정될 예정이며, 발주 될 경우 인도 시기는 2013~2014년 사이가 될 전망이다. 발주 비용은 척당 6억달러로, 총 24억달러에 이른다.
합의서는 옵션이 행사될 경우 척당 2억4800만달러의 계약금은 반환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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