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3 15:29

중국국적 상선 아라비아해에서 납치

4달 전 납치됐던 선박 풀려난 지 일주일만에 발생
해적들이 아라비아해역에서 29명의 승조원이 탑승 중이던 중국 일반화물선을 납치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전했다.

이번에 납치된 선박은 1978년 건조된 2만2350DWT 파나마 국적 일반화물선으로 4달 전 납치되었던 또 다른 중국 선박이 300만달러의 몸값을 받고 풀려난 지 일주일만에 다시 발생했다.

영국 보험업계는 해적들은 중국 선사가 현재 부유한 상태이므로 중국상선을 납치하면 몸값을 받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납치가 발생한 해역은 케냐 뭄바사 인근 아라비아해로 납치시간은 자정 부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국정부와 국제해적 방지단체는 공조를 통해 선원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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