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15:00

에버그린사 10~12척 컨테이너선 추가 발주 검토

추가 신조선 발주 성사시, 선복증가율 73% 달해
세계 5위 정기선사 에버그린사가 이미 계약한 대규모 신조선 발주에 더해 10~12척의 신조선을 추가로 발주할 것이 관측됐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에버그린사는 세계 물동량 증가 추세를 감안한다면 지속적인 선대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미 에버그린사는 지난 7~9월 사이에 삼성중공업에 척당 1억달러 수준으로 8천TEU 이상급 대규모 신조발주를 착수하는 등 총 30여척 이상의 신조 발주를 단행했다.

대부분의 선박은 2013년까지 인도될 전망이며 전체 신조선 16만TEU가 인도될 경우 현재 전체 선복량의 45.5%가 증가할 전망이다. 클락슨 전망에 따르면 이번 추가 신조선 발주가 성사될 경우 에버그린사의 선복증가율은 7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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