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11:20
중국 석탄 가격 추가 상승 전망
겨울철 앞두고 사재기 극성
중국 최대 석탄 항만 친항다오항의 석탄 기준가격이 연말에는 한파와 재고량 감소 영향으로 t당 900위엔(135.1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석탄가격은 올해 1월 50년만의 한파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공급증가로 t당 850위엔(127.6달러)에 거래되며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그러나 현재 겨울의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석탄가격이 t당 840위엔(126.1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석탄협회 조사에 따르면 친항다오항의 석탄 재고량은 전주대비 소폭 감소한 680만t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9월 중국 석탄가격은 겨울철 추위에 따른 소비증가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사재기 양상을 보이며 지난달에 비해 10% 가량 상승했다. 그리고 호주의 석탄 수출가격도 전주대비 1달러이상 상승한 t당 1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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