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5 17:47

현대미포조선 3분기 실적, 꾸준한 상승세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세 부문 모두 흑자 이어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실적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매출액 9710억원, 영업이익 1392억원, 당기순이익 1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342억원), 49%(936억원), 35%(813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3분기말 기준 수주량 230만GT을 기록해 점유율 13.93%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의 호실적에 대해 “세계경기 회복세 및 회복 기대 심리로 인한 석유 수요 및 물동량 증가와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의한 원자재 수요 증가로 선가 회복세 시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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