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4 15:25
인천공항 “모든 정보 한 곳에서 안내 받으세요”
통합안내센터 5일부터 운영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도착층) 2개소에 공항 이용 및 국내 관광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센터가 5일 문을 연다.
지금까지는 공항 안내와 별도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인천시 관광 안내카운터가 각각 설치・운영되어 여객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관광안내카운터는 눈에 잘 띄지 않아 효과적인 관광안내가 어려웠다.
통합안내센터 개소에 맞춰 안내 직원을 통한 안내와 더불어, FIDS(비행정보안내판), U-board(터치스크린 자동화기기) 등 유인 안내를 보완할 수 있는 자동화 무인 안내 시스템을 결합해 수요자 중심의 안내 서비스가 더욱 강화된다. 영어, 일어, 중국어에 대해서도 상시적인 다국어 언어 서비스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안내카운터 통합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천공항 내 철도, 버스, 택시 등 교통안내 카운터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교통 서비스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흩어져 있던 모든 정보가 한곳에 집중됨으로써 안내 효과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다양하고 편리한 정보 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관광 안내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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