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10:34
아시아지역 수요상승 영향으로 이란 해상저장시설에 저장돼 있던 원유 400만배럴이 감소했다.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영향으로 유럽국가들의 수요가 급감했지만 아시아 정제회사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시켰다.
현재 유럽의 맣은 정유사들이 이란 원유수입을 중단시킨 가운데 Shell, Eni, Total사 정도만이 원유 수입을 유지했다.
OPEC 가운데 두 번째 많은 원유 생산국인 이란은 현재 매일 2백만배럴가량을 수출하며 이중 55만배럴이 유럽으로 나머지 는 아시아국가들로 수출된다.
최근들어 겨울철이 가까워지면서 아시아지역의 원유 비축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란의 해상원유저장량도 9월 2천만배럴에서 10월 1천6백만배럴로 감소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0월에 7척의 VLCC선이 중동지역 원유선적을 위해 대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란은 육상 원유저장시설이 없고 걸프만해역에 6백~1천만배럴가량의 원유를 항상 비축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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