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6 10:02
올해 전반적인 해운업계의 선박해체가 활발히 진행중이지만 드라이벌크선은 탱커선이나 컨테이너선에 비해 선박해체 규모가 실망적인 수준이다.
선주들은 지난 6월 벌크선운임지수(BDI)가 폭락했을 당시 선박해체를 주저했고 그 결과 시황이 회복된 현재 BDI 3천포인트를 넘기지 못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Golden Destiny 조사에 따르면 금년 9월까지 총 727척, 2051만톤의 선박이 해체됐으며 이 수치는 전년동기 735척, 2177만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방글라데시가 올해 선박해체를 일시 중단했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의 활발한 해체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선박해체의 주대상은 탱커와 컨테이너선으로 각각 32.5%와 24.5%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9월 한달동안 해체된 선박량은 총 75척, 129만톤으로 전월대비 11.7%, 전년동기대비 3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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