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5 15:30
PC선주들 “4분기 운임 상승 기대”
북반구 동계 수요 관건
오는 4분기에 대형 석유제품운반선(Product Tanker)주들이 북반구 동계 수요에 따라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밝혔다.
지난 9월, 수에즈운하를 통해 중동-아시아간 운항하는 LR1, LR2 PC선 운임이 각각 W120(약 일일 5,500달러), W110(약 일일 9,400달러)로 급락했다. 한편 소형 PC선들의 경우 공급과잉 등의 이유로 향후 1년간 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노리엔트 풀의 관계자가 언급했다.
금년 들어 LR2는 중동-일본으로 7만5천t의 물량을 일일 평균 1만5천달러에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LR1은 동 항로기준 5만5천t을 1만300달러에 운항되고 있다. 하지만 중거리(MR)탱커의 경우 싱가포르-일본 운임이 약 2,200달러에 그쳤다.
한편 향후 몇 년에 걸쳐 PC선은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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