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5 13:27
9월 마지막주까지 상승중이던 케이프선 운임은 4분기 중국 철광석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거래를 이뤘다.
선주들은 중국 국경일이 시작되는 10월 첫째주 이전에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서양항로 브라질-칭다오 구간 철광선 프런트홀 운임은 10월 첫째주 기준 전주대비 t당 3.5달러 인상된 27.5달러에 거래됐다. 특히 브라질 발레사는 10월 5~15일사이에 상당수 케이프선을 용선해 철광석 수송에 나섰다.
비슷한 시기에 루이스 드레이푸스사는 10일간 기다리는 조건으로 케이프선을 40센트 인하된 가격으로 용선하는 등 10월 첫째주 용선시장은 성황을 이뤘다.
한편 호주서부-중국 구간 철광석 수송운임은 9월 24일 기준 t당 10달러 수준이었으나 10월 첫째주 들어 11.5달러 수준까지 인상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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