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5 10:00

코트라, “FTA로 유럽의 벽을 넘는다"

한-EU FTA 정식서명 계기 EU시장 공략방안 발표
코트라가 내년 7월 1일 공식 발효될 예정인 한-EU FTA를 활용한 EU시장 공략계획을 지난6일 발표했다. KOTRA는 한-EU FTA 후 EU 시장 공략법으로 ▲자동차부품 등 수혜품목 집중 공략 ▲ 신성장동력산업 협력 확대 ▲ 동유럽 등 정부조달시장 진출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한-EU FTA의 가장 큰 수혜 품목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 기계, 의료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EU 대표기업 간의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본격화된다.

그 동안 미국시장에 주력했던 한국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인 Korea Autoparts Plaza를 내년에는 EU지역으로 전격 확대하여 현지 대표기업인 아우디, 폭스바겐 등 대표적인 EU 자동차 기업들을 공략한다. 또한 전력생산량 세계 1위 기업인 EDF(프랑스전력청)를 방한 초청해 올 오는 25~26일 양일간 이 회사의 구매정책 설명회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EU시장이 최장 5년 내에 모든 관세가 철폐된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현지의 대형유통망 및 온라인 유통시장을 공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있다. 영국 최대 소비재유통 기업인 테스코를 초청, 지난 13∼14일 코트라 본사에서 구매정책설명회와 1:1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테스코는 코트라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코트라를 한국상품 소싱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EU시장진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함부르크에 자동차부품 물류센터를 설립, 우리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A/S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발달한 EU와의 협력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 분야의 유럽지역 선도기업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3~15일 열렸던 Green Hub Korea 2010은 ‘그린산업 기술이전 상담회’, ‘한-EU 신재생에너지 컨퍼런스’ 등 6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우리기업과 세계적 그린기업과의 기술협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4월에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연계, Korea-Europe Wind Power 2011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하여 한-유럽 기술협력, 아웃소싱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미국과 함께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의 중심인 EU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산업의 마케팅도 강화된다. 올해에 이어 내년 3월 제주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Korea-EU Cartoon Connection 2011은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가진 애니메이션 분야의 EU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은 유럽 애니메이션 필름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우리 업계의 숙원인 ‘유럽 Cartoon Forum(EU회원국만 참석가능)’ 참여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큰 의의가 있다.

한-EU FTA 체결로 EU조달시장에 대한 접근도 용이해 진다. 이는 FTA 체결로 과거 입찰실적 없이도 우리기업의 입찰 참가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지난 5월 런던에 조달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이러한 움직임에 선제 대응하고 유럽개발부흥은행, 현지 정부와의 조달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EU지역으로 편입된 동유럽 지역은 기존 선진국에 비해 우리기업의 기술력이 경쟁우위를 보여 비교적 시장진입이 수월한 지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루마니아의 환경프로젝트는 EU기금으로 추진되어 사업추진이 안정되어 있고 우리의 환경기술에 부합되는 현지 여건으로 인해 서로의 이해가 딱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코트라는 지난 8월의 1차 협력단에 이어 올 12월에 2차 협력단을 파견하여 루마니아 발주처 30개사와 환경플랜트 수주를 위한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트라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EU FTA 활용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중동, 아세안 및 CIS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접근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한-EU FTA 체결을 계기로 세계 최대시장인 EU시장을 재조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한-EU FTA를 계기로 EU 글로벌기업과의 파트너링, 신재생에너지 기술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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