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21 09:52
해운항만청은 동절기 난방연료유 사용증가에 따른 유류 연안수송수요 급증
과 연안 유류수송선의 선복 및 적격선형 부족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일 상공자원부, 5개정유사 및 내항 유조선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
4/95 동절기 석유류 안정수급을 위한 석유류 수송선 수급대책 회의를 가졌
다.
이날 회의에선 석유제품의 연간 평균 소요선복을 기준하여 동절기 평균 부
족선복인 20만6천톤의 범위내에서 각 정유사별로 계획을 제출받아 검토후
개별 조정하는 한편 동절기 적용기간의 경우 익년 3월말까지로 하고 투입
선복량 및 가상변화등을 감안하여 선사의 신청에 따라 조정이 가능토록 했
다.
또 소형선사의 선박을 우선 고용함을 원칙으로하고 소형선사의 불만, 이의
가 있을 경우 해운항만청이 정유사와 협의하여 조정키로 했다.
한편 LPG의 경우는 연간 평균 소요선복시 선복량이 동절기의 일부 시기에만
부족하나 LPG의 특성상 적기에 적격선박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동절기 부족선복을 기준으로 선박확보가 불가피, 하절기에는 과잉선
복을 외국에 대선하는 형태로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94/95 동절기중 부족선복은 외국적선 용선을 추진(허용규모는 동절기 평균
7천DWT)키로 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