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0 16:00
독일 조선사인 마이어 벨프트는 자국 금융권들 때문에 선박발주 물량을 아시아 조선소에 빼앗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어 벨프트는 독일 조선소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매년 39억달러 수준의 선박발주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독일금융권이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에 대한 대출을 꺼려하는 반면 아시아 금융사들은 좋은 조건의 선박대출을 제공하면서 자국의 선박건조를 유도했다.
그 결과 막대한 독일선주들의 선박발주 취소물량이 중국 조선소들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독일 금융권은 정부의 수출 보증없이는 선박건조에 있어서 대출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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