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5 14:36
추석 명절을 맞아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색다른 선물을 준비했다.
IIAC 클린에어포트(Clean Airport)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직원과 협력사에게 명화엽서를 나눠주고 명절기간 동안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명화엽서를 보내는 운동이 바로 그 것.
명화엽서는 최근 강화된 윤리의식과 직장 내 윤리규정으로 업무상 지인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해 자칫 누를 끼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단순히 직원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규제 중심의 윤리경영 실천보다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긍정적 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윤리적 사건이 발생하기 쉬운 추석 명절기간인 9월을 ‘윤리의 달’로 지정하고, 명화엽서 보내기 외에 스스로 윤리문제를 풀면서 윤리인식 정도를 판단 할 수 있는 레드 페이스 테스트와 윤리딜레마 사례공모 등 다양한 윤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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