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4 16:11
VLCC운임이 지난 10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하자 프론트라인, 머스크 그리고 이란의 NITC사와 같은 대형 유조선사들이 스팟계약 체결을 포기했다고 근착 외신은 전했다.
운임하락의 주원은으로는 신조선 인도량 증가와 유류저장용시설로 사용됐던 VLCC선들이 시장에 재진입하기 시작하면서 선복과잉 현상과 3분기 계절적 비수기가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일본구간 VLCC 일일용선료는 전월 2만달러 대비 대폭 하락한 8,50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브로커에 따르면 이 운임수준이던 선주들은 매일 1,100달러 가량의 운항 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SSY 선사 한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유류저장용시설로 사용된 VLCC선이 재투입되는 등 14%가량의 선복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측면에서는 정제시설들의 정기점검 시기가 도래하면서 원유를 축적할 수 있는 저장소가 부족함에 따라 수요 또한 감소했다.
클락슨에 의하면 지난 3개월간 인도된 VLCC 탱커선은 16척이며 유류저장용시설에서 복귀한 VLCC선은 22척으로 조사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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