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7 10:37
여수세박, 공동관 전시연출 사업자 입찰 시행
10월 28일까지 제안서 접수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1일 개발도상국 공동관 전시연출을 담당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도국 공동관은 여수박람회 국제관 2층 5,119㎡ 규모로 조성되며, 총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동관에는 51개 개도국이 참여할 예정이며, 태평양관·대서양관·인도양관 등으로 나눠 자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게 된다.
조직위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수박람회에 범지구적 참여를 위해 개발도상국관 참여국에 대해서는 전시연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6일 전시연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10월 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공동관에 참가하는 개도국과 함께 국가별로 주제를 개발하고, 전시기획, 설계, 장치 등을 대행하게 된다.
개도국 공동관 전시연출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조직위의 전시연출 종합 기본계획에 따라 공동관별로 효과적인 전시연출 방안을 제시하고, 관람객 모집 및 인기관 조성을 위한 킬러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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