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4 13:52
국토해양부는 지난 25~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해운분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광물자원의 해상수송 등의 분야에 진출하려는 몽골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선진 해운기법이 몽골에 전수됐다.
내륙국가인 몽골은 광물자원의 대부분을 중국과 러시아 지역을 거쳐 수출하고 있다.
정부는 몽골이 해운산업 진출시 우리나라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항만 개발시 적극 협조하는 등 해운과 물류분야 전반에 걸쳐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몽골은 해운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고, 우리나라는 몽골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몽골의 물류ㆍ항만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우선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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