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0 16:53
인천공항 Sky Festival 25일 개막
잔디광장에서 클래식 콘서트 열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오는 25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클래식 콘서트‘2010 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인천공항 Sky Festival’의 개막 콘서트로 마련됐다.
무료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오페라의 유령’,‘미스사이공’등 뮤지컬계의 국민배우 김소연 등 유명 음악인과, 영화 ‘왕의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9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준비돼 있다. 여기에 KBS 1FM ‘가정음악’의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이다. 행사에 앞서 무료로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Music Festival은 작년부터 기존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의 클래식콘서트로 시행되어 공항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25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축제 첫째 날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프렌드십 파티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2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 공항지역 학교의 특성화프로그램발표가 열리고, 26일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인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해외항공권등 경품행사도 벌어진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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