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9 14:05
러시아정부가 남은 2010년동안 자국산 곡물 수출을 금지키로 결정함에 따라 BDI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zard 캐피탈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가뭄과 잇따른 화재등으로 인해 자국의 곡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수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이는 곧 벌크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곡물수송에 적합한 수프라막스 선형의 시황강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모도 리서치사에 의하면 지난해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1,750만톤에 달했으나 올해는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수출중단으로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곡물 수입을 위한 톤마일이 증가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해 최근 철광석 물동량이 상당부분 회복되면서 드라이벌크 시황회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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