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5 09:51
국내외 대학생 104명이 2주동안 백령도, 마라도, 독도 일주한다. 국토해양부는 8월4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발대식을 가졌다.
국내·외 대학생과 함께하는 해양영토대장정은 ‘우리는 한 배를 탄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3개 끝단인 백령도, 마라도, 독도 등을 연결지점으로 하고, 목포, 여수, 마산, 울릉도, 묵호 등 주요 해안지역과 해양도시 등을 탐방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 104명은 해양문화재단에서 공모를 거쳐,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총 1,441명이 지원해 약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학생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4일부터 17일까지 13박14일 동안 진행되는 해양영토대장정은 총 1,750㎞의 장거리 항해를 통해, 바다에 대한 도전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주요 해안지역 방문을 통해 우리 해양산업과 해양 문화·역사·해양생태 현장을 견학하면서 해양자원이 우리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