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9 09:38
DMB 이용 바다위서 1m급 위치정보 받는다
세계 최초 지상파 DMB 통한 DGPS 서비스 추진
국토해양부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지상파 DMB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인공위성 GPS(위성위치확인장치)의 위치오차범위를 1m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KBS MBC SBS YTN 등 지상파 DMB방송 4곳과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2012년 하반기부터는 세계 최초로 DMB를 통한 DGPS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999년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 11곳에 DGPS 송신국을 설치하고, 위치보정정보를 24시간 제공해 왔으나 별도의 중파 전용 수신기를 갖춰야만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단말기 보급이 3천만대를 돌파한 지상파DMB를 통해 DGPS정보를 제공할 경우 선박항해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상파DMB를 통해 DGP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단일 DGPS송신국을 통한 서비스 방식과는 다르게 DMB 송신소에서도 DGPS 정보를 방송하게 돼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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