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6 15:18
그리스선사인 나비오스그룹의 탱커부문 자회사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은 7월 19일 대형유조선 VLCC 7척을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구입가격은 1척당 8,386만달러로 모두 5억8,700만달러로 알려졌으며 5척의 선박매입으로 동사의 운항선대는 20척으로 늘었다.
이번에 구입한 7척 가운데 6척은 COSCO산하의 DOSCO 및 중국국영화학업체 시노캠, 대만의 Formosa 등과 장기계약됐으며 1일 용선료는 평균 4만40달러 수준이다. 나머지 1척은 건조중이며 2011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나비오스 마리타임 프랑코 CEO는 “이번 VLCC 구입은 탱커부문 확대전략에 의한 것으로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박매입 자금 가운데 1억2,300만달러는 현금으로 지불하고 4억5,300만달러는 은행에서 차입하며 나머지 1,100만달러는 주식발행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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