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14:41
뉴퍼시픽라인, 부산-호주 벌크서비스 개설
8월 27일부 서비스 개시
싱가포르 선사 뉴퍼시픽라인은 최근 호주 타운즈빌의 늘어나는 벌크 수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항만 외에 부산과 호주 타운즈빌에 추가 기항한다.
오는 8월 27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 이 서비스의 기항지는 부산-상하이-홍콩-라에-라바울-포트모르즈비-호니아라-라우토카-수바-누메아-타운즈빌 순이다. 뉴퍼시픽라인의 한국 대리점을 맡고 있는 아이에스에이상운은 “이 서비스 개편으로 인해 부산발 화물이 상하이에서 환적(T/S)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만3400t(재화중량톤) 급의 Cape Nati, Cape Nassau, 1만7800톤 급의 Cape North호가 호주 타운즈빌을 출항해 약 18일 간격으로 부산으로 입항한다.
모선은 45톤 크레인 2기를 장착해 컨테이너 뿐만 브레이크벌크, 프로젝트화물, 중량화물까지 선적이 가능하며 2008년 이후 건조된 선박들로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
한편 뉴퍼시픽라인은 2002년 법인화돼 아시아와 태평양을 서비스해왔으며 2006년 Schoeller Holings Group이 인수한 정기선사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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