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5 10:55
포스트 파나막스급 벌커 스팟 성약, 대서양해역서 40% 차지
올 상반기 포스트 파나막스급 벌커(9만DWT급 전후)의 스팟 용선성약은 43건이었다.
항로별 성약수는 북·남미/유럽항로 등의 대서양 수역이 19건(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서양/태평양간의 교차수역이 14건(32%), 호주/아시아항로 등의 태평양수역이 6건(14%), 인도발착항로가 4건(9%)을 기록했다.
포스트 파나막스급은 운하의 현재 사이즈 제한(폭 32.2m)을 넘는 9만DWT급 전후의 중형 벌커로 2014년의 파나마 운하 확장 후에는 종래의 파나막스(7~8만DWT)를 대신하는 주력 선형으로 리먼 쇼크전에 대량으로 발주됐다.
포스트 파나막스급의 스팟용선 성약은 신조선의 건조와 함께 서서히 증가했지만 파나막스급에 비해 적었다.
영국 클락슨 통계에 의하면 6만~9만9999DWT급 벌커의 발주잔량이 4월말 시점에 845척으로 이중 포스트 파나막스급인 8만5천DWT를 초과하는 선박은 227척(27%)으로 건조 년도별로는 금년이 78척, 내년이 101척, 2012년이 39척 그리고 2013년이 9척등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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