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5 13:54
양산항, 선적항 환급정책 시범운영 예정
조기 시범 운영시 양산항 환적량 일시적 증가로 높은 화물유치 효과 예상
상하이시 정부는 최근 상하이 국제해운센터 건설 상황을 정례적으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장강 및 중국 연해를 운항하는 주요선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한 및 칭다오시의 긴밀한 협조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선저항 퇴세제도 시범운영 방안이 확립됐음을 밝혔다. 특히 국무원 관련부처에 의한 비준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양산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임을 확인했다.
국내 항만에서 직접 해외로 수출되거나 환적되는 경우 출항과 동시에 환급제도가 가능해진다. 양산항에서 선적항 환급제도가 시범 운영될 경우 화물이 내륙의 보세항구 또는 물류기지 등에서 선적 및 통관돼 양산항으로 운송되면 이미 수출된 것으로 간주돼 환급세도가 가능해지며 수출 및 물류기업의 자금회전도 그만큼 빨라진다.
따라서 양산항에서 선적항 환급제도가 조기에 시범 운영되면 양산항의 환적량이 그만큼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등 높은 화물유치 효과가 예상된다. 이 경우 중국 최초의 보세항구인 양산항은 톈진 및 대련항보다 정책적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상하이 국제해운센터 건설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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