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9 14:37

선협, 해적퇴치 온라인 서명운동 적극 참여

우리 해양산업계에 서명운동 동참 요청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ASF(아시아선주포럼), ICS(국제해운회의소), BIMCO(발틱국제해사협의회), ITF(국제운수노동자연맹) 등 주요 13개 국제해운단체에서 합동으로 실시하는 해적퇴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억류된 선원의 조기석방과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원서는 50만명 이상의 서명을 담아 세계 바다의 날(2010. 9. 23일, IMO World Maritime Day)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각국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선주협회 이진방 회장은 “소말리아 해적들이 우리 선원,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해적퇴치를 위한 전 세계적인 공조체제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틀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선주협회에서도 성공적인 캠페인 유치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선주협회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 국민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운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해양관련 산업에서도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www.endpiracypetition.org을 통해 참여가능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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