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4 14:45

인도의 원유수요 확대로 해상 수송량 증가 추세

인도 국내의 원유 공급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영국 해운 브로커 깁슨에 따르면 인도의 원유수요는 해마다 계속 성장해 2010년 일일 340만 배럴 정도가 예상되어 있다.

일본해사프레스는 21일 “인도 국내의 원유 생산량은 80만 배럴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인도의 원유수요는 GDP 성장으로 확대를 계속해 원유나 석유 제품의 해상 수송량의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09년 동국의 GDP는 세계적인 경기의 후퇴에도 불구하고 5.7% 성장했으며 2010년에는 8.8%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5년간 매년 8%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DP의 성장에 따라 원유수요는 2000년 일일 278만 배럴에서 2009년에 331만 배럴까지 상승돼 2010년은 338만 배럴이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정제소의 능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는데 2010년~2011년에 걸쳐서 일일 65만 배럴, 2012년에 30만 배럴의 정제유의 증가가 예상된다. 정제유의 증가는 원유수요의 신장보다도 크기 때문에 원유 수입이 확대될 전망으로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원유 탱커 뿐만 아니라 석유제품운반선의 선복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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