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 14:41
러시아, 2018년 야말 LNG 플랜트 완공
북극항로 이용한 에너지 해상운송, 호황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 최대 민간가스업체인 노바텍社는 2018년까지 러시아 야말반도에 LNG 플랜트 개발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북극항로를 이용한 에너지 해상운송은 호황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노바텍은 지난 주 셀레하르트에서 LNG 플랜트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세베르 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에너지 회사는 유즈노-탐베이스코 가스전 인근에 건설될 새로운 LNG 플랜트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건설될 플랜트에서는 매년 1천 5백만~1천 6백만 톤의 LNG 가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LNG 플랜트 건설로 노바텍은 가스 수출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가스프롬이 러시아 가스관을 독점해오면서 노바텍의 가스 수출은 금지되어 왔다.
또한, 새로운 가스전 개발로 북극항로를 통한 에너지 해상운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해운사 소보콤플로트는 북극항로를 통해 LNG 가스를 운송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유즈노-탐베이스코 가스전은 야말 반도에서 최대의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로, 대략 1.3조m²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야말반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옵 베이로 연결되고 있는 이 가스전에 대한 라이센스는 노바텍이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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