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 11:32
IPA, 전략경영시스템 도입 초우량공기업 의지 밝혀
내년 8월까지 1, 2단계 나눠 추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공사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 경영관리체계인 전략경영(SEM)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이 선언한 ‘2015 인천항의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른 핵심사업 중 하나로 최근 공기업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부합된다. 인천항만공사에서 추진하는 전략경영(SEM)시스템은 총사업비 23억원, 내년(2011년) 8월까지 총15개월간 1,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인천항만공사의 중장기 전략재무시스템 구축 등 통합적인 경영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1단계 사업(2010.6~2011.3)에서는 전략재무시스템 및 인사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내부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재무위험관리(FRM)시스템 및 현금흐름관리(CFM)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2단계 사업(2011.4~2011.8)은 전략경영(SEM)체계 구축을 위해 EVA(경제적부가가치)에 기반한 성과목표 관리시스템인 VBM(Value Based Management), 전략에 연계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및 성과모니터링을 위한 BPS (Business Planning System), 경영진 의사결정지원(EIS)시스템 등을 구축해 2012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금번 추진하는 전략경영시스템은 항만물류 U-System과 연계해 물류정보와 재무정보를 통합해 내·외부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와 전략적인 경영의사결정을 통해 초우량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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