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4 10:21
CMA CGM 韓-인도·파키스탄 노선 개설
머스크라인과 5500TEU급 컨선 6척 운항
프랑스 선사 CMA CGM은 덴마크 머스크라인과 공동으로 한국·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잇는 신설항로 시멕스2(CIMEX2)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노선은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배선돼 한국·중국과 인도 및 파키스탄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전체 기항노선은 광양-부산-상하이-홍콩-다찬만-탄중펠레파스-콜롬보-피파바브-나바셰바-포트카심-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홍콩-광양 순이다.
루도빅 로잔 CMA CGM 아시아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극동 및 인도·파키스탄 두 경제권은 현재 확장 중에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신설 노선 개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설 노선은 광양항에서 13일 첫 출항에 나섰으며 중국 상하이엔 8일 첫 입항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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