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0 09:18
중국정부는 적극적인 민간공항 건설이 거대한 국토를 실질적으로 통합시킬 뿐만아니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작년 1년간 600억위안을 투자해 6개 민간공항을 새로 개장했으며 올해에는 900억위안의 예산을 투입해 이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등 항공인프라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현재 166개인 전국 민간공항을 오는 2020년에는 300개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며 2030년에는 전체 인구 및 현급 행정지역 95%가 반경 100km내에서 항공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민간공항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전국을 화북, 화동, 중남, 서남, 서북 등 5대권역으로 통합해 관리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같은 민간공항의 대규모 건설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항공물류산업의 번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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